지난해 충남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총합 3천100만명 넘어

2022년보다 17% 증가…2026년 5천만명 목표
김소연

입력 : 2024.03.04 13:57:13


지난해 10월 대백제전 당시 백제문화단지를 가득 메운 관광객들
[부여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지난해 지역 주요 관광지점 221곳의 입장객 총합이 3천100만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관광객은 3천100만9천여명으로, 2022년(227곳) 2천647만5천여명보다 17%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193곳) 2천980만9천여명과 비교해도 4% 늘어난 수치다.

관광지점 221곳을 지역별로 보면 부여 31곳·공주 25곳·아산 23곳·서산 20곳·예산 18곳 등이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165만2천88명이 방문한 백제문화단지였다.

이어 독립기념관 160만1천941명, 간월암 96만7천269명, 해미읍성 87만7천646명, 현충사 80만2천389명 순이었다.

도는 오는 2026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총합 5천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신규 관광지를 발굴하고 주요 관광지점 등록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사전 운영 기간으로,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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