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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날 새벽 무허가 조업을 한 100톤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13톤가량의 어획물(잡어)을 범칙물로 압수했다고 4일 밝혔다.

해경은 또한 지난달 29일 서해 어청도 남서쪽 해역에서 중국어선 34척이 무리를 지어 우리 영해로 들어오려는 것을 파악하고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대형경비함을 보내 퇴거했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김민철 서해해경 3010함장은 "앞으로도 해양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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