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밀양강' 선정…수질·경관사업 시행
재해예방 시스템·수상둘레길·카누 체험장·스카이워크 등 조성
김선경
입력 : 2022.12.22 17:31:58
입력 : 2022.12.22 17:31:58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밀양시의 밀양강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하천과 지역기반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함으로써 지역발전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에서 국가하천인 밀양강 13.06㎞ 구간(교동 밀산교 지점∼가곡동 밀양대교 지점)에 수질 및 환경, 친수 및 경관사업을 포함한 4개 분야 15개 세부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로는 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둔치 안전 예·경보 시스템 구축과 홍수 방어벽 설치, 수상둘레길 조성, 월연정 투명카누 체험장·영남루 스카이워크·밀양강 아리랑 전망대 및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설치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남도는 내년에 기본구상을 마친 뒤 2024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밀양강이 새로운 하천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이라며 "지역균형발전은 물론이고 도민들의 삶을 더 가치있게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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