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타고 1시간 섬에서 업무 척척…통영 두미도 '섬택근무' 확대
객실·공유주방·사무실 등 원격근무 공간 '스마트워크센터' 추가 확보
이정훈
입력 : 2024.03.06 10:54:44
입력 : 2024.03.06 10:54:44

[네이버 지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섬택근무'를 올해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에 섬택근무가 가능한 '스마트워크센터'가 있다.
경남도는 2022년 5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두미도 북구마을 청년회관을 리모델링해 스마트워크센터를 조성했다.
도는 두미도 남구마을 옛 마린리조트 건물을 개보수해 올해 객실(6개), 공유주방, 사무공간 등을 갖춘 섬택근무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지난해까지 두미도에서 섬택근무를 한 경남도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올해 전남도청 섬발전센터 직원, 한국섬진흥원 연구원들이 두미도에서 업무를 본다.
이들은 두미도에 2박3일 정도 머문다.
인터넷 등 장비가 잘 설치돼 있어 원격근무에 전혀 문제가 없어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두미도는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 이상 걸리는 조그만 섬이다.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하루 두 번 배가 오간다.
남구, 북구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98명이 산다.

[경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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