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30 또 비행중 엔진 이상…엔진 1개 끄고 인천 착륙
최평천
입력 : 2022.12.22 18:06:48
입력 : 2022.12.22 18:06:48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대한항공[003490] A330 항공기가 또다시 비행 중 엔진 이상이 발생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A330 항공기는 이날 오후 5시 5분께 포항 상공에서 2번 엔진 비정상 메시지를 감지했다.
기장은 2번 엔진 작동을 중단하고, 1번 엔진만 가동해 오후 5시 17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A330은 비행 중 엔진 하나에 이상이 발생해도 다른 하나의 엔진으로 3시간가량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에는 승객 202명과 승무원 14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착륙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330은 비행 중 엔진 이상으로 지난 7월 바쿠에 비상착륙하고, 지난 10월 인천공항에 회항을 한 기종이다.
국토교통부는 잇단 A330 엔진 이상에 엔진 전수점검을 하고 항공사에 반복 정밀점검을 권고하는 등 안전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엔진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pc@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2
“고급 해산물 대표주자였는데”…10년새 반값으로 떨어진 이것, 왜?
-
3
AI 거센 파도, 올라탈까 피할까…'인생 이모작' 갈림길
-
4
[뉴욕증시-1보] 알파벳 실적 실망에도 저가 매수세…동반 강세
-
5
미트박스, 주식등의 대량보유자 소유주식수 변동
-
6
[팩트체크] 로또복권은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
-
7
뉴욕증시, 알파벳 실망감 이겨낸 투심…다우 0.71%↑ 마감
-
8
美 엔비디아 주가, MS·메타·구글 AI 투자 확대에 5%↑
-
9
국제유가, 무역전쟁·美 재고 증가에 2%대 하락
-
10
국장 탈출 러시에…작년 국내주식 거래 13%↓·해외주식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