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채권형 ETF 보수 업계 최저수준으로 인하

입력 : 2023.02.15 14:11:05
KB자산운용이 채권ETF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KB자산운용은 앞서 2021년 2월 한국,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주식형 ETF의 보수를 최저보수로 인하한데 이어, 채권 ETF의 보수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추게 됐습니다.




이번에 인하되는 'KBSTAR KIS종합채권(A-이상)액티브 ETF'는 2021년 5월 상장된 순자산 7,800억 원 규모의 채권 대표지수 ETF로, 이번 인하로 총보수가 연 0.05%에서 연 0.012%로 낮아져 국내 상장된 676개 ETF 중 가장 낮은 수준이 됐습니다.




KB자산운용은 "해당 ETF는 신용등급 A-이상의 국공채 및 크레딧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ETF로 기관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며 "최근 3개월수익률 7.06%, 연초이후 수익률 3.36%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자산운용 금정섭 본부장은 "운용사간 보수경쟁으로 인해 주식 대표지수는 선진시장과 견주어도 저렴한 보수로 투자가 가능해졌다"면서 "채권형ETF는 주식형에 비해 보수에 훨씬 민감한 상품인만큼 보수인하에 따른 효과는 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자산운용은 향후 채권ETF의 추가적인 보수인하 뿐 아니라, 시장상황에 맞는 인컴형, 배당형 등 다양한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ETF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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