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MWC 참석...글로벌 AI 기업과 협업 모색 나선다
이윤재 기자(yjlee@mk.co.kr)
입력 : 2023.02.16 16:37:51
입력 : 2023.02.16 16:37:51
스페인서 열리는 모바일쇼 MWC 첫 참석
비즈니스 미팅에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도 나설 듯
비즈니스 미팅에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도 나설 듯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3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석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이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MWC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IT 전시회인 CES에도 첫 참관한데 이어, MWC까지 첫 참관에 나서는 등 글로벌 행보를 연달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MWC를 통해 전세계 인공지능(AI) 기업들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AI는 최태원 회장의 주요 관심사다. 최 회장은 지난해 2월부터 SK텔레콤의 무보수 회장을 맡아 AI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모바일 올림픽’으로 불리는 MWC는 이동통신 분야가 중심이지만, 최근엔 AI를 비롯해 로봇, 가상현실 등 최첨단 기술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도 MWC 참석이 예정되어 있다. 유 대표는 MWC 연사로 참여하지 않지만 기자 간담회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올해를 ‘AI 컴퍼니’ 전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MWC에서 엑스포 유치 지원활동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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