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47개 건설사 참여의향서…"대형건설사 10곳 포함"
"의향서 안낸 대형 업체, 컨소시엄 구성해 추가 참여 가능" 홍준표 시장 "신공항 속도감 있는 추진이 관건…조기 개항"
류성무
입력 : 2024.04.08 14:10:00
입력 : 2024.04.08 14:10:00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공항이전 후적지 개발 사업에 47개 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달 25일부터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 민간 참여자 공모 공고를 내고 지난 5일까지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참여 의향서를 낸 건설사는 국내 20위권 이내가 10개사, 100위권 이내가 6개사, 중소 건설사가 31개사다.
회사 소재지별로는 대구 20개사, 경북 11개사, 서울 6개사, 경기 4개사, 인천과 광주 각 2개사, 대전과 전남 각 1개사다.
시는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대형 건설사들도 추가적인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 참여 의향서를 낸 기업이 1개사 이상 컨소시엄에 포함되면 의향서를 내지 않은 업체가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총 10개년이다.
신공항 건설뿐만 아니라 후적지 개발도 포함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시는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등 공기업, 산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등과 각각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은 대구에 있는 군·민간 공항을 동시에 군위·의성 일원으로 옮기는 내용이다.
2025년 착공해 2029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공항 건설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관건"이라며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의 마지막 관문인 공모를 통한 민간 참여자 구성에도 총력을 다해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약속하는 새로운 하늘길을 조기에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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