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방치 영농폐기물 166t 수거…환경개선·산불 예방
이상학
입력 : 2024.04.08 16:18:58
입력 : 2024.04.08 16:18:58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수년간 무단 방치됐던 영농 폐기물을 3주간 166t을 수거했다.

춘천 서면 일대 영농폐기물 적치 모습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는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서면, 신북읍, 사북면, 동산면, 동면 일대에서 무단 방치 영농 폐기물 수거 작업이 진행했다.
수거된 영농 폐기물은 모두 166t으로 애초 계획했던 76.4t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양이다.
춘천시가 수거 작업에 나선 것은 농촌 지역 환경개선 물론 환경오염과 봄철 산불 예방 효과를 위해서다.
또 제도적인 규제가 강화돼 수거를 추진하게 됐다.
올해 사업을 통해 치워진 지역에 새로운 영농 폐기물이 쌓이면 행위 시점이 명확해져 불법 투기를 한 행위자를 추적해 처벌한다.
아울러 영농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경우 공익직불금제의 감액 제도를 활용해 농업인의 책임 있는 행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춘천시청
[춘천시 제공]
특히 영농 폐기물 방치 적발 건수가 많은 지역은 앞으로 폐기물 수거 정책에 뒷순위로 밀려 불이익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8일 "영농폐기물 관리는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민의 의무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거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지역은 추가적인 수요조사를 진행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끝)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는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서면, 신북읍, 사북면, 동산면, 동면 일대에서 무단 방치 영농 폐기물 수거 작업이 진행했다.
수거된 영농 폐기물은 모두 166t으로 애초 계획했던 76.4t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양이다.
춘천시가 수거 작업에 나선 것은 농촌 지역 환경개선 물론 환경오염과 봄철 산불 예방 효과를 위해서다.
또 제도적인 규제가 강화돼 수거를 추진하게 됐다.
올해 사업을 통해 치워진 지역에 새로운 영농 폐기물이 쌓이면 행위 시점이 명확해져 불법 투기를 한 행위자를 추적해 처벌한다.
아울러 영농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처리하지 않는 경우 공익직불금제의 감액 제도를 활용해 농업인의 책임 있는 행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춘천시 제공]
특히 영농 폐기물 방치 적발 건수가 많은 지역은 앞으로 폐기물 수거 정책에 뒷순위로 밀려 불이익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8일 "영농폐기물 관리는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민의 의무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거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지역은 추가적인 수요조사를 진행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