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율 마감시황

입력 : 2024.04.08 16:32:33
제목 : 국내 환율 마감시황
4월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견조한 美 고용지표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6원 내린 1,352.2원으로 출발. 장 초반 상승해 1,355.4원(+2.6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했고, 오전중 1,352.1원(-0.7원)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후들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간 원/달러 환율은 결국 1,353.2원(+0.4원)에서 거래를 마감.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지난해 11월1일(1,357.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견조한 美 고용지표 속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지난 주말사이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美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장의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美 노동부가 발표한 3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30만3,000명 증가해 시장예상치(20만명)를 크게 웃돌았음. 3월 실업률은 3.8%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으나, 전월치(3.9%)보다는 소폭 낮아졌음.

다만,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2,000억원 넘게 순매수를 나타낸 점과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 등은 원/달러 환율에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

원/달러 : 1,353.2원(+0.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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