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매장 열어줘” 美멕시칸 레스토랑, 깜짝 실적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4.25 10:53:44
입력 : 2024.04.25 10:53:44
치폴레 멕시칸 그릴, 주가 상승
1분기 실적 월가 예상치 웃돌아
1분기 실적 월가 예상치 웃돌아

미국의 인기 멕시칸 체인 레스토랑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에 따르면 치폴레 멕시칸 그릴 주가는 폐장 후 시간 외 거래에서 3.05% 상승했다. 올해 들어 치폴레 멕시칸 그릴 주가는 30.38% 올랐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선보이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37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인 11.6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도 시장 예상치인 26억8000만달러보다 높은 27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4.1% 늘어난 수치다.
앞서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지난해 10월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그런데도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인해 동일 매장 매출액은 7% 늘었다. 1분기 동안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47개의 신규 매장을 추가했다.
한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보통주당 1대 50 액면 분할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주당 단가는 2926.76달러(약 403만원)로 높아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었는데, 주당 단가를 낮춰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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