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5월 중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확정 발표 예정

시장 기대 충족 여부가 핵심, 실효성 의문 해소가 관건 [유망주 확인]



정부의 '밸류업 가이드라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구체적인 세부 내용이 담길지 주목되고 있다.
인센티브 내용이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경우 그간 제기돼 온 실효성 논란도 불식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내달 2일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2차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제정안을 공개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가이드라인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밸류업 자문단을 통해 마련됐다.


당국은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기반으로 최종 의견 수렴을 거쳐 5월 중 가이드라인을 확정한다.


가이드라인은 상장사가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수준을 평가해 중장기적으로 이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자율 공시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번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에도 세제 지원 등 추가 논의를 이어나간다.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개설 등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가이드라인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을 지워낼지가 관건으로 지목된다.
당국이 밸류업 정책에 강제성을 지양하기로 한 만큼 시장에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만한 인센티브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돼 왔다.
그렇다면 테슬라가 중국에서 FSD 출시 기반을 마련한 상황에서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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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흥태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테슬라 주식이 급등하고, 기업 실적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나스닥은 전장보다 55.18포인트(0.35%) 오른 15,983.08을 기록했다”라며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에 있을 아마존과 애플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흥태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중국이 발표한 4월 제조업 PMI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중국 경기확장 기대감이 유효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코스피 지수는 전 장 대비 4.62포인트(0.17%) 오른 2,692.0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라며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82% 증가한 71조 9156억 원, 영업이익은 931.87% 증가한 6조 6060억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5월 중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확정 발표 예정이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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