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얼리기업 '타사키' MBK, 8200억에 매각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입력 : 2024.05.09 17:45:53 I 수정 : 2024.05.10 14:48:01
입력 : 2024.05.09 17:45:53 I 수정 : 2024.05.10 14:48:01
MBK파트너스가 일본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를 매각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다음달 중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파운틴베스트와 일본계 PEF 유니슨 컨소시엄에 타사키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1954년 일본에서 설립된 타사키는 진주 가공에 특화된 주얼리 브랜드다. MBK파트너스가 2017년 지분 100%를 공개매수로 확보한 이후 상장폐지를 통해 경영권 확보와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섰다. 이번에 거래되는 타사키의 기업 가치와 관련해 양측은 6억달러(약 8207억원) 이상으로 합의했다. MBK파트너스는 7년여 만에 2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게 된 셈이다.
[전형민 기자]
1954년 일본에서 설립된 타사키는 진주 가공에 특화된 주얼리 브랜드다. MBK파트너스가 2017년 지분 100%를 공개매수로 확보한 이후 상장폐지를 통해 경영권 확보와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섰다. 이번에 거래되는 타사키의 기업 가치와 관련해 양측은 6억달러(약 8207억원) 이상으로 합의했다. MBK파트너스는 7년여 만에 2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게 된 셈이다.
[전형민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강원관광재단, 일본 여행사 초청 춘천 팸투어 폐막
-
2
한국마사회, 체험형 청년 인턴 임용식 개최
-
3
강원, 휴가철 피서지 숙박업소·음식점 특별단속 실시
-
4
"인도, 관세 20% 이하로 낮추려 美와 협상…농업개방 이견 계속"
-
5
“증시 뛰고 소비쿠폰 효과 기대”…3분기 소매경기전망 4년만에 ‘최고’
-
6
"리튬금속전지 화재 위험 해결" 화학연, 보호막 전사 공정 개발
-
7
적도에 사는 새끼 향고래 부산 연안에…먼바다로 유도 중
-
8
SKT, 가입자 이탈에 커피·빵·피자 쿠폰 뿌리고 요금 할인
-
9
포스코DX, AWS와 업무협약…제조 현장 AI 확산 협력
-
10
개인정보 이노베이션존 가보니…제로 트러스트로 '철통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