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표 소비재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TF 나왔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5.14 13:56:56
입력 : 2024.05.14 13:56:56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
타타자동차·마힌드라·타이탄 등 편입
타타자동차·마힌드라·타이탄 등 편입

인도의 대표 소비재 기업을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왔다.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 소비 시장에 집중 투자한다.
인도는 모디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 및 경제 성장 정책 등에 힘입어 빠른 경제 성장이 예상되고 젊고 풍부한 인구로 세계 최대의 노동 및 소비 시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 상품은 독보적인 브랜드와 탄탄한 사업 구조로 꾸준히 매출을 일으키는 대표 소비재 기업 상위 20종목을 편입한다.
인도의 소비재 관련 기업들은 인도 니프티50지수의 약 3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대표 편입 종목으로는 타타자동차, 마힌드라 그룹, 타이탄 컴퍼니, 네슬레 인디아, 마루티 스즈키 등이 있다.
오민석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구조적 성장 가능성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국가와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소비 시장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9월부터 예금자보호한도 1억으로...어디까지 보호 받을 수 있나
-
2
“‘한국판 디스커버리’ 도입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 가속화해야”
-
3
두나무 1분기 순익 3205억원···관세전쟁에 전분기 대비 39.1% 감소
-
4
노동 공약 정면승부…이재명 “포괄임금제 전면금지” 김문수 “중대재해법 개정해야”
-
5
S&P "예금보호한도 상향, 은행·비은행 수신 경쟁 심화할듯"
-
6
트럭이 펜스 뚫고 10m 아래 건물로 추락…4명 부상
-
7
변동형 주담대 금리 내린다…코픽스, 34개월 만에 최저 수준
-
8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250억원에 거래…올해 최고가
-
9
트럼프 "인도, 미국산 상품에 '무관세' 제안"(종합)
-
10
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이익 650억원…작년보다 4.9% 감소
05.15 20:10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