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1위 종목들만 담았더니...수익률도 1위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4.05.16 13:48:16
입력 : 2024.05.16 13:48:16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메모리·비메모리·파운드리·장비주 집중 투자
연중 35% 수익률, 반도체 ETF 중 1위
메모리·비메모리·파운드리·장비주 집중 투자
연중 35% 수익률, 반도체 ETF 중 1위

반도체 1등 종목만 집중 투자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16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연중 수익률이 35.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글로벌 반도체 ETF 중 1위다.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3505억원으로 지난해 말 1112억원에 비해 규모가 3배 이상 커졌다. 연중 유입 자금 중 50%가 개인투자자 순매수다.
이 상품은 반도체 산업 내 각 분야별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모리의 삼성전자(17.08%), 비메모리의 엔비디아(21.77%), 파운드리의 TSMC(21.29%), 반도체 장비의 ASML홀딩(19.89%)을 편입했다. 4개 종목 외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퀄컴, 브로드컴,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등도 2~3% 수준으로 담고 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향후 상위 기업은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공고화하는 한편 하위 기업과의 격차를 계속 키워나갈 것”이라며 “독점 기업 중심 시장 발전과 미국 중심의 반도체 동맹 등 산업 트렌드를 파악해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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