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 관계사 ‘네스트리(Nestree)’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투표 서비스인 ‘보트토큰(Vote.Token)’의 오픈 베타를 공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스트리’는 블록체인기술 전문기업으로, 웹(WEB)3.0 분야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술의 복잡한 환경을 탐색하는데 필요한 트랜드 분석 및 인사이트 자료, 탐색 도구를 제공하여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네스트리가 이번에 공개하는 서비스인 ‘보트토큰(Vote.Token)’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설계된 투표 서비스로, 팬, 커뮤니티부터 특정 목적 단체에 이르는 다양한 그룹 활동에서 의사결정에 도입해 활용할 수 있다.

‘보트토큰(Vote.Token)’은 기성 투표 시스템과 달리 사용자가 보유한 토큰을 활용해 다양한 안건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결과에 따라 토큰 보상을 분배 받는 독특한 모델로 블록체인 기술이 익숙치 않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메커니즘은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표 환경을 보장하고 투표 참여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여 사용자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다. 분산형 네트워크가 활용되는 서비스를 통해 투표 활동은 투명하게 기록되며 동시에 뛰어난 암호화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하여 조작을 방지하고 개인 정보는 보호된다.

또한, 이용자의 경험과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전송 수수료가 필요하지 않는 아발란체 네트워크 위에 구성되었으며, 소셜 로그인 방식을 채택해 블록체인과 블록체인 지갑 로그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네스트리 관계자는 “다양한 그룹 활동 전반에 걸쳐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투표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높지만 전통적인 메커니즘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투표 과정과 권한의 무결성을 향상시킨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제공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서비스 출시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투표환경을 재정의한 ‘보트토큰’은 투표과정을 보호하고 간소화 시킬 수 있으며 디지털 커뮤니티 및 분산형 자율 조직(DAO)의 진화하는 다양한 요구에 부합할 수 있다”며 “또한 참여에 대한 토큰 보상은 사용자 간의 적극적이고 즐거운 참여를 장려해 새로운 투표문화를 창출하는데 이바지 할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