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커넥트웨이브 1차 공개매수 마무리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입력 : 2024.05.24 16:55:54
입력 : 2024.05.24 16:55:54
한 차례 더 공개매수 후 자진상폐 전망
유연성·신속성 확보해 기업가치 제고 목적
유연성·신속성 확보해 기업가치 제고 목적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 커넥트웨이브의 1차 공개매수를 마무리했다. MBK파트너스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2차 공개매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26일간 자기주식과 창업자 지분을 제외한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벌여왔다.
커넥트웨이브의 상장을 자진 폐지하고 경영활동 유연성과 의사결정 신속함을 확보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공개매수일 직전 1개월과 3개월 동안의 거래량 가중산술평균주가에 각각 25.8%와 22.6%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1만8000원이었다.
매수 대상 주식은 잠재발행주식 총수의 29.61%, 총 매수 규모는 2997억원 수준이다.
다만 MBK파트너스는 이미 70% 이상의 커넥트웨이브 보유하고 있어 주주총회를 통한 의결과 상법상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한 상장폐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소액주주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이번 공개매수에 이어 2차 공개매수도 같은 가격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앞서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2년, 5호 블라인드 펀드를 이용해 코리아센터와 다나와를 인수한 뒤 같은 해 말 두 회사를 합병해 커넥트웨이브를 출범시켰다. 커넥트웨이브의 지난해 매출은 4603억원, 영업이익은 36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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