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이 리테일 사업 강화를 위해 상장지수증권(ETN) 부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ETN 관련 유튜브 강의는 누적 조회수가 20만 회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메리츠증권은 ETN시장 확대를 위해 개인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ETN에 대해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ETFN 투자 클라쓰' 강의를 진행 중입니다.




해당 강의는 21일 기준 1~9강까지 누적 조회수 2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ETN은 상장지수펀드(ETF)처럼 기초지수 수익률과 연동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ETF와는 달리 증권사가 발행하고 만기가 존재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증권사의 ETN 발행 자격은 자기자본 5천억 원 이상, 순자본비율 150%, 신용등급AA- 이상 등입니다.




최근 가격변동성이 급변하고 있는 원유, 천연가스와 같은 원자재 상품뿐만 아니라 국내외 시장 대표지수, 채권 등 다양한 ETN 상품들이 출시되며 ETN시장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1년 6월 ETN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바 있습니다.




시장 진출 이후 다양한 국내 최초 ETN 상품들을 대거 출시하며 62종으로 2년 연속 ETN 상품 발행 1위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채권형 상품을 통한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ETN 시장에 상장된 38종 채권형 ETN 중상위 36종이 메리츠증권에서 상장한 ETN이며, 2022년 12월 21일 국내 최초로 3배 레버리지 상품으로 상장한 '메리츠 3X 레버리지 국채 30년 ETN'은 1개월만에 지표가치총액이 3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ETN 판매잔고와 일간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초 ETN 상품들을 출시하고 유튜브를 통해 ETN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시장을 확장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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