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개최…일상과 기술이 만났다

윤형섭

입력 : 2023.02.22 17:26:30



【 앵커멘트 】

디자인하우스와 MBN,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오늘(22일) 열렸습니다.


국내외 4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리빙 용품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킨 전시품들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형섭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침대 매트리스가 인체를 스캔해 부위별 압력을 측정해줍니다.




코웨이가 지난달 출시한 스마트 매트리스인데 푹신함이나 단단함 정도를 9단계로 세분화해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 허리와 다리를 자동으로 스트레칭할 수 있는 기능을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능들은 사용자가 모바일 앱으로 본인선호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킨 전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5년 만에 행사에 참가한 LG전자는 빛과 소리를 내는 냉장고를 활용해 하나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해 연초 CES에서도 공개했던 냉장고로, 아티스트의 손길을 거쳐 강렬한 분위기로 연출됐습니다.




▶ 인터뷰 : 최도진 / 디렉터

- "빛과 소리를 활용해서 공간의 분위기를 다르게 환기시키는 디자인을 하게 됐습니다.
"



기술의 진화로 작지만 많은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였는데, 체험을 하고 싶어하는 관람객들은 잠시 발길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발전된 기술력으로 브랜드들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보여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정원석 / 서울 용산구

- "커스터마이즈(고객 맞춤)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옛날 같은 경우는 가구회사 등에서 디자인을 이렇게 했으니 고객들이 사라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고객 맞춤으로 색상 등을 골라주면 만들어드릴게요 느낌인 것 같습니다.
"



지난해 15만 명 관람객들을 동원했던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오는 26일까지 5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일경제TV 윤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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