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집밥족 늘자 온라인 냉동식품 판매도 증가

오지은

입력 : 2022.12.27 09:58:33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물가 상승으로 온라인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집밥족의 냉동식품 수요가 늘고 있다.



홈플러스 냉동식품 판매
[홈플러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홈플러스는 이달 1∼19일 온라인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선식품과 냉동품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수·축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 66%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생물갈치가 182%, 굴이 123% 늘었고 축산물은 돈육이 169%, 양념육이 126% 증가했다.

돈가스, 탕수육, 떡갈비 등 냉동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보다 88% 늘었고 냉동밥, 국·탕, 피자 등 냉동간편식도 87%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무지출 챌린지, 냉장고 파먹기 등 절약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을 찾는 심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built@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4.12 20:22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