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세먼지 대비 석탄발전 추가 중단
이희조 기자(love@mk.co.kr)
입력 : 2023.02.24 17:39:06 I 수정 : 2023.02.24 20:36:46
입력 : 2023.02.24 17:39:06 I 수정 : 2023.02.24 20:36:46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봄철이 다가오면서 정부가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을 추가로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어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가동을 정지하는 공공석탄화력발전소를 17~26기로 현재(8~14기)보다 확대한다. 봄이 되면 에너지 수요가 줄어 발전소를 더 정지할 수 있다.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 제약'은 최대 36기까지 적용한다.
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을 5등급에서 4등급까지 확대하고 저소득층·소상공인 대상 지원 금액을 상향한다. 조기 폐차 후 무공해차를 구매할 경우 지원 대상을 3.5t 미만 모든 차량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공공사업장 가동 시간을 줄여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인다. 감축 폭을 15~20%에서 25~30%로 10%포인트 높인다. 비상저감조치는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에서 발령할 수 있다.
[이희조 기자]
정부는 24일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어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가동을 정지하는 공공석탄화력발전소를 17~26기로 현재(8~14기)보다 확대한다. 봄이 되면 에너지 수요가 줄어 발전소를 더 정지할 수 있다. 출력을 80%로 제한하는 '상한 제약'은 최대 36기까지 적용한다.
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을 5등급에서 4등급까지 확대하고 저소득층·소상공인 대상 지원 금액을 상향한다. 조기 폐차 후 무공해차를 구매할 경우 지원 대상을 3.5t 미만 모든 차량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공공사업장 가동 시간을 줄여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인다. 감축 폭을 15~20%에서 25~30%로 10%포인트 높인다. 비상저감조치는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에서 발령할 수 있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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