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종목도 혹시?”…3월 1억7393만주 의무보유물량 쏟아진다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입력 : 2023.02.28 11:19:13 I 수정 : 2023.02.28 11:35:33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달러당 원화값,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결원)이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35개사 1억7393만주가 오는 3월 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가 많은 상위 3개사는 핌스(35.3%), 자이언트스텝(30.68%), 에스앤디(26.8%)다. 핌스는 내달 18일, 자이언트스텝은 24일, 에스앤디는 29일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가 가장 많은 기업 3곳은 NH투자증권(3463만주),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 (3150만주), 바이오노트(2023만주) 등이다. 이들은 각각 25일, 22일, 22일에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

한편 3월중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수는 전월(1억9898만주)대비 12.6% 감소했고 전년 동월(3억4867만주) 대비해서는 50.1% 감소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8개사(7765만주), 코스닥시장 27개사(9628만주)가 의무보유 해제될 예정이다. 자세한 종목은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3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상세내역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2.08 02:56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