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부모 위한 금융상품 '봇물'
진현진
입력 : 2024.08.16 17:03:16
입력 : 2024.08.16 17:03:16
【 앵커멘트 】
금융권이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섰습니다.
예비 부모나 자녀를 키우는 가정을 위한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는건데요.
진현진 기자입니다.
【 기자 】
KB국민은행이 최근 출시한 'KB아이사랑적금'은 보다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직원들이 직접 기획한 출산·육아 친화적 적금 상품이기 때문.
12개월 짜리인 이 적금의 최고 이율은 연 10.0%.
기본 이율 연 2.0%에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1명이면 연 1.0%포인트, 4명 이상일 경우 최고 연 4.0%포인트를 우대합니다.
아이 키우는 가정을 응원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은행과 보험사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손을 잡은 사례도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우리은행 고객 전용 예비엄마 안심보장보험을 내놓은 것.
이는 지난 6월 양사가 맺은 협약의 일환입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민생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지원금 50억원을 마련해 삼성화재와 함께 상품 개발에 나선 바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독감부터 응급실 내원 등의 위험을 가입 시점부터 1년간 무료로 보장합니다.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시 10년 동안 자녀 양육비도 지급합니다.
양사는 '임산부아기보험 우리플랜'도 새로 선보였습니다.
임신 출산 질환 보장은 물론 자녀 출생 후 위험까지 보장하는 기존 보험을 우리은행 전용으로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허경옥 /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
- "아무래도 사회적인 중심 과제 중 하나가 저출산 극복이다보니 기업들도 사회적인 과제를 해결하는데 동참하려는 차원에서 상품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금융상품이 출산을 준비하거나 이미 출산한 가정들에게, 부부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 혹시 출산율이 높아져서 사회적인 요구, 당면과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니까…."
금융사들이 부모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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