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전년대비 영업익 약 486%↑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입력 : 2023.02.28 14:56:34 I 수정 : 2023.02.28 15:02:04
별도기준 매출액 81% 증가… 영업익 62억 흑전
올해 이익 창출 극대화로 주주 가치 제고 목표


[사진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06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86% 대폭 증가하며 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큐브엔터 측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컴백, (여자)아이들의 인기 상승에 따른 팬덤 확장으로 음반, 음원, 뮤직비디오 관련 매출이 대폭 증가했으며, 이러한 인기를 대변하듯 광고 문의가 빗발치며 광고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대면 공연 및 해외 활동 재개로 당사 아티스트 역시 (여자)아이들의 월드투어를 비롯하여 국내외 많은 공연에 참여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별도기준 잠정 매출액은 약 643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약 62억원을 기록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여자)아이들이 발매한 앨범의 연이은 흥행 등에 힘입어 4분기에만 별도기준 잠정 매출 약 250억원, 잠정 영업이익 약 44억원을 기록하는 등 2022년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되었던 엔터사업이 다시 부활한 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엔터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회사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여자)아이들이 발매한 앨범의 연이은 흥행으로 국내외 인기가 급증했으며, 음반/음원 등의 성적은 전작의 흥행 여부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올해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IP를 통한 이익 창출 극대화를 통해 회사 가치가 시장에 충분히 반영돼 주주 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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