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726만원 … 소득 1위 업종은 금융·보험
이종혁 기자(2jhyeok@mk.co.kr)
입력 : 2023.02.28 17:47:24
입력 : 2023.02.28 17:47:24
통계청 2021년 임금 현황
대기업 종사자 소득이 7% 증가하는 동안 중소기업은 3% 증가에 그치며 소득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보면 2021년 12월 기준 대기업(영리기업 기준)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월 563만원(세전)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266만원으로 같은 기간 2.9% 늘었다.
대기업 근로자의 소득 증가율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6년 이후 최고치였다. 반면 중소기업은 최저였다. 성별 소득 격차도 확대됐다. 2021년 남자 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389만원으로 1년 전보다 4.7% 늘었다. 여자는 256만원으로 3.7% 증가했다. 남자의 소득 증가율이 여자를 웃돌면서 여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남자의 65.8% 수준으로 2020년(66.6%)보다 소득 격차가 커졌다.
산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평균 소득이 월 72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663만원), 국제·외국기관(51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숙박·음식점업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162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종혁 기자]
대기업 종사자 소득이 7% 증가하는 동안 중소기업은 3% 증가에 그치며 소득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보면 2021년 12월 기준 대기업(영리기업 기준)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월 563만원(세전)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266만원으로 같은 기간 2.9% 늘었다.
대기업 근로자의 소득 증가율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6년 이후 최고치였다. 반면 중소기업은 최저였다. 성별 소득 격차도 확대됐다. 2021년 남자 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389만원으로 1년 전보다 4.7% 늘었다. 여자는 256만원으로 3.7% 증가했다. 남자의 소득 증가율이 여자를 웃돌면서 여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남자의 65.8% 수준으로 2020년(66.6%)보다 소득 격차가 커졌다.
산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평균 소득이 월 72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663만원), 국제·외국기관(51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숙박·음식점업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162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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