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보다 비싸다고?”…카페창업 비용, 서울 이곳 얼마길래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입력 : 2023.03.02 09:14:05 I 수정 : 2023.03.02 09:26:19
입력 : 2023.03.02 09:14:05 I 수정 : 2023.03.02 09:26:19

핀다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는 빅데이터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서울 자치구별 카페 상권의 올해 1월 매출과 창업 비용을 분석해 얻은 결과다.
핀다는 카페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예상 비용도 함께 공개했다.
카페 크기를 ‘중형(자치구별 중위값 범위: 47㎡~89㎡)’으로 설정하고 ‘중대형 상가(주용도가 상가이고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330㎡ 초과인 일반 건축물)’ 1층에 창업한다는 가정 하에 3.3㎡ 당 예상 창업 비용을 분석했다.
이런 조건에 따르면 서울에서 평당 카페 창업 비용이 가장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자치구는 중구로 504만원으로 파악됐다.
이어 ▲강남구(477만원) ▲종로구(476만원) ▲서초구(457만원) ▲강동구(455만원) 순으로 평당 예상 창업 비용이 높게 나타났다.
평당 예상 창업 비용이 가장 적은 곳은 338만원을 기록한 노원구였다.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위한 월 최소 목표 매출은 6300만원이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서울에서 카페 매출 상승률이 가장 컸던 곳은 ▲구로구(34.6%) ▲은평구(27.5%) ▲강북구(25.9%) ▲성북구(24.4%) ▲관악구(24.0%)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로 보면 ▲강남구(372억원) ▲마포구(203억원) ▲서초구(184억원) ▲종로구(160억원) ▲영등포구(158억원) 순으로 컸다.
행정동 단위로 자세히 살펴보면 강남역 핵심 상권이 위치한 역삼 1동이 92억3000만원으로 카페 매출이 가장 높았다.
이어 여의도 전체를 포함한 여의동이 80억1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종로 핵심 상권이 자리잡은 종로 1,2,3,4가동이 70억9000만원로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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