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자진 상장폐지 추진에 13%대 급등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09.30 10:07:51
입력 : 2024.09.30 10:07:51

신세계건설이 최대주주인 이마트의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3%대 뛰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신세계건설은 전일 대비 2100원(13.08%)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마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30일간 신세계건설 보통주 212만661주(발생주식총수의 27.33%)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보유한 보통주 546만8461주(70.46%)와 신세계건설 자사주 17만1432주(2.21%)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을 모두 사들여 자발적 상장폐지 요건인 대주주 지분 비중 95%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지난 27일 종가(1만650원) 대비 14% 높은 주당 1만8300원이다. 총매수대금은 388억 809만6300원이다. 공개매수 주관은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신세계건설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지난 2022년 이후 2년 연속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이마트 실적 악화의 최대 요인으로 꼽혀 왔다.
이마트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신속하게 사업구조를 재편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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