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내판역 광장, 도심정원 변모…산림청 생활밀착 숲사업 선정
이은파
입력 : 2022.12.29 09:04:21
입력 : 2022.12.29 09:04:21

[세종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연동면 내판역 광장이 청록이 가득한 도심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세종시는 산림청 주관 '2023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대상에 내판역 광장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내년 말까지 국비 5억원을 들여 내판역 광장 2천210㎡에 나무와 꽃을 심고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 휴식·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연동면 내판역은 1938년 문을 연 이후 68년간 간이역 형태로 운영되다 2005년부터 열차가 서지 않는 무정차 역으로 남아 있다.
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장욱진(1917∼1990년) 화백 생가 일대에서 추진하는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사업 예정지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세종을 정원관광도시로 키우는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며 "생활정원 조성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디지털화폐 도입하려던 한국은행…원화 스테이블코인 뜨자 잠정 중단
-
2
[샷!] "몇 번을 봐도 소름 돋아요"
-
3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코스피 4000 전망까지 나왔다, 활짝 웃은 동학개미
-
4
LG·네이버 이어 두산, 또 CEO 발탁한 李대통령…文정부와는 다르다?
-
5
직장인 10명 중 8명 "국내서 여름휴가"…휴가비 1人 54만원
-
6
'적자성 채무' 900조 돌파…아동수당·기초연금에 가속페달 밟나
-
7
중기부, 한국엔젤투자협회 공직유관단체로 지정
-
8
대규모 유상증자에 지난달 주식발행 386% 늘어…회사채는 줄어
-
9
李정부 '210조 공약' 선별작업 착수…아동수당 재원 가장 클 듯
-
10
'그늘보다 시원한 건, 너의 웃음이야'…서울꿈새김판 여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