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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2조36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순이익은 1540억원으로 52.8% 늘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축소에 따라 당사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된 1107억원을 기록했으며 랩(Wrap) 등의 매출 감소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도 219억원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해당 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조원 증가했다.

기업금융(IB) 관련 수익은 16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운용 부문은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 상황에서도 방향성 노출을 최소화하는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 방어하며 1305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은 내·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공급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디지털 자산관리·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리스크 관리·신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양적·질적으로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