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기대감에 방산株 일제히 급등…한화에어로 7%대↑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4.11.06 14:53:55
입력 : 2024.11.06 14:53:55

트럼프 당선 기대감에 국내 방산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 40분 현재 국내 대표 방산주 중 하나로 꼽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2만5500원(7.04%) 오른 3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IG넥스원(6.96%), 현대로템(3.44%), 한국항공우주(2.72%) 모두 강세다.
이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되면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우세로 분위기가 흘러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전체 승부를 실질적으로 좌우할 7개 경합주 중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를 거뒀다.
방산주는 대표적인 ‘트럼프 트레이드(수혜주)’로 꼽힌다.
미국 우선주의 강화를 예고한 트럼프가 승리하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확률이 크고, 이에 따라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국방비 지출을 늘릴 유인이 커지기 때문이다.
기사 관련 종목
06.27 15:30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트럼프, '금리동결' 연준 의장에 "원할 경우 사퇴하면 좋겠다"
-
2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위해 40조원 조달 추진"
-
3
코로나 때도 증가하던 국내 해양관광 소비 지난해 줄었다
-
4
이게 이재명 효과? 코스피, 2000년대 들어 최고 수익률 눈앞
-
5
[다음주 경제] 1%대 물가 이어졌나…생산·소비 회복 여부도 관심
-
6
부산에 3.3㎡당 평균 5천만원 하이엔드 아파트 첫 분양
-
7
[IPO챗] 지에프씨생명과학·뉴엔AI 내주 코스닥 상장
-
8
강원관광재단 '댕턴즈' 첫 시범 운영…반려견 참여 콘텐츠
-
9
차관급은 더 수평적, 장관급은 위계적?…부처규모 클수록 떨어진 공무원 ‘협업 성적표’
-
10
日, 美와 7차 관세협상 뒤 "정력적으로 조정 계속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