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애플망고로 멀티밤 화장품 개발…경남대 김교남 교수팀
정종호
입력 : 2024.11.06 17:11:34
입력 : 2024.11.06 17:11:34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대학교는 김교남 제약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상품 가치가 낮아 버려지는 애플망고를 활용한 멀티밤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멀티밤 화장품은 얼굴을 비롯해 건조한 피부 어디든 바를 수 있는 보습제다.
최근 눈가 주름 등 국소 부위 관리용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대 링크(LINC) 3.0 사업단 지원을 받은 연구팀은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에서 상품 가치가 떨어져 폐기되는 지역 특산품인 망고와 애플망고 미숙과에서 미백효과 등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이후 연구팀은 애플망고로 이번 멀티밤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 과정에서 쌓인 연구팀 기술과 노하우는 지역 화장품 기업에 이전된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버려지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재배 농가의 소득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jjh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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