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국가 미래 성장동력"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서 경제·행정 광역적 협력 강조
이상학

입력 : 2024.11.29 14:27:52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은 29일 "북부내륙권협의회는 경제와 행정의 단일 권역화로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 북부내륙협의회 소개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육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의 광역적 협력은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 혁신을 이룰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는 지난해 9월 강원 춘천,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경기 가평 등 7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됐다.

각 시·군 공동이익을 극대화하고 교류 협력을 활성화해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안의 공동 대응을 비롯해 분야별 지역 연계·발전 및 교류, 공공시설 공동 설치 및 사용 등이 주요 골자다.

북부내륙권협의회는 앞으로 광역관광특구 지정 등 대규모 사업에 공동 대응해 지역 교통과 관광 기반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협의회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7개 시·군 및 산림청 등과 대책을 마련 중이다.

또 춘천시의 경우 북부공공도서관과 춘천안식원(화장로)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개막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정책대회에는 김미경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우원식 국회의장,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정책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정책을 알리고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2018년 10월 15일 지방정부 간 포괄적·호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창립했으며 현재 60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hak@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5.13 12:38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