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나스닥 최고치 경신 속 코스닥 2%대 상승 [바로가기]



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480선을 돌파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대 상승한 2494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58포인트(0.72%) 오른 2472.0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249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293억 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9억 원, 1257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바이오, 화장품, 방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철강, 화학, 물류 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국제적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이 감지됐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과 S&P500은 각각 0.97%, 0.2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 업그레이드 출시 소식에 3.46% 상승하며 기술주 전반의 강세를 견인했다.


반도체주도 대체로 상승했는데 미국 정부가 중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을 억제하기 위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출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브로드컴(2.73%), AMD(3.56%), TSMC ADR(5.27%) 등이 강세를 보였다.
국내외 증시의 동반 상승은 금리 인상 중단 기조와 기술주 중심의 투자 심리 회복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12월 연말 국내 증시에서 수익계좌를 위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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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가람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우량주 위주로 매물이 나온 가운데 최근 저조했던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은 185.78포인트(0.97%) 뛴 19,403.95에 장을 마쳤다”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트럼프 당선 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신중론으로 좀 더 기울고 있는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가람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코스피는 금융 업종 랠리에 힘입어 2500선 탈환을 목전에 두고 있다”라며 “금융 업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금융(3.23%), 증권(3.92%), 보험(3.97%) 모두 코스피 지수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말 글로벌 증시에서 산타랠리가 진해 될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수익계좌를 위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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