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잇따른 '4월 기준금리 인상론'

강봉진 기자(bong@mk.co.kr)

입력 : 2023.03.09 17:47:12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기준금리도 인상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금리 인상론은 아직 소수 의견에 불과하지만 향후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다음 기준금리 결정일은 4월 13일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증권은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3.5%)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을 0.25%포인트 인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정점에 대한 기대가 한국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만큼 높아졌음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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