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상담소, 올해 3천400명에 주거비 11억8천만원 지원
시·SH공사 성과보고회…주거복지 상담 13만8천건 제공
윤보람
입력 : 2024.12.10 16:00:50
입력 : 2024.12.10 16:00:50

[SH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0일 '2024년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25개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의 올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관련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SH공사에 따르면 주거상담소는 올해 10월 말까지 13만7천958건의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3천441명에게 임대 보증금, 연체 임대료, 간편 집수리 등 11억8천만원가량을 지원했다.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관련 상담도 총 6만7천56건 이뤄졌다.
이를 통해 3천717세대의 주거취약계층이 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얻었으며 3천357세대는 이사비를, 1천311세대는 정착에 필요한 교육과 물품 등을 지원받았다.
아울러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사업을 통해 약 6억8천만원을 투입, 총 1천783가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약자와의 동행 연계사업, 청년주거 상담지원 사업, 장애인자립생활주택 퇴소 전 주거복지 상담사업 등이 진행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상담소는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확보를 위한 최전선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서울시가 추구하는 '동행특별시' 비전에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우섭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상담소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중요한 창구"라며 "지속해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서울의 주거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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