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AC101, 글로벌 위암 임상 3상에 타고형암까지 적응증 확장...임상시험계획 승인”
입력 : 2024.12.11 10:51:27

앱클론은 11일 다양한 고형암 적응증 치료제로 개발하는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의 새로운 임상 2상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AC101은 푸싱제약 자회사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이다.
AC101 임상은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과 항암화학 병용요법 또는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trastuzumab deruxtecan, T-DXd)과의 병용 요법으로 진행된다. HER2(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 2형) 발현의 다양한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할 예정이다.
AC101이 표적하는 HER2 단백질은 유방암, 위암, 담도암, 췌장암, 비뇨상피암, 폐암, 난소암 등 다양한 암에서 주요한 원인으로 발견된다. 안전성과 내약성을 기반으로 HER2 양성 전이성 위암 치료제 AC101의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환자의 생존율과 항암 반응이 6배 이상 개선됐다. 이로써 다양한 HER2 양성 고형암 치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앱클론 관계자는 “기존 우수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한 적응증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다양한 고형암 환자분들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기사 관련 종목
07.01 15:30
앱클론 | 10,800 | 190 | +1.79%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속보] 트럼프, 日 상호관세율 당초 24%에서 30~35%로 상향 가능성 시사
-
2
[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연장 생각 안 하고 있어"
-
3
트럼프감세법안 美상원 통과…찬반 동수서 부통령 찬성표로 가결(종합2보)
-
4
머스크의 xAI, 채권발행·대출 포함 100억달러 자금 조달
-
5
[뉴욕유가] 美 지표 호조 속 트럼프 "비축유 채우겠다"…WTI, 0.5%↑
-
6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연장 생각 안해…日에 30~35% 부과할수도"
-
7
[1보] 뉴욕증시, 트럼프-머스크 갈등 속 혼조 마감…다우 0.9% 상승
-
8
'NASA+' 실시간 우주 영상, 올여름부터 넷플릭스로 본다
-
9
실속형 소비의 확산, '소분 모임'이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