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4일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상장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교지수로 활용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는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한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으로 구성된 장기 국채지수로, 매월 마지막 거래일에 종목을 교체합니다.




해당 지수는 2월 말 기준으로 40개 종목,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 17.41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만기수익률은 4.00%입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월배당형 상품으로, 최근 높아진 장기 국공채형 ETF와 월배당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를 모두 만족하는 상품입니다.




미국 국채 및 미국 국채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60% 이상 투자하는 상품 특성상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는 현재 나와있는 월배당 ETF 중 유일한 해외 채권형 상품"이라며 "안정성이 높은 미국 장기국채의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월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주식형 월배당 ETF 대비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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