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코스닥, 바이오주 강세로 1.83% 상승…대조적인 연말 증시

아쉬운 2024년 증시 뒤로하고 희망찬 2025년 랠리 올까? [바로가기]



2024년 증시 폐장일인 12월 3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2,399.49로 마감하며 2,400선을 내줬다.




이번 하락으로 코스피는 6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하락 기록을 세웠다.




2024년 올 한 해 코스피는 9.63%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21.74% 하락했다.
선진 증시에서도 유독 약세를 보이며 맥 없는 증시의 흐름이 이어지는 한 해였다.




반면 미국 증시를 비롯한 인도 증시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펀더멘털 성장세 대비 강한 증시 랠리 흐름을 보였다.




국내 반도체주의 약세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0.93%)와 SK하이닉스(-0.34%)는 미국 기술주의 약세 여파로 동반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주의 강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1.83% 상승한 678.19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1억 원, 159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셀트리온(3.94%)과 삼성바이오로직스(1.61%)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기대감과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상승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에서 금융(-1.11%), 통신(-2.32%)이 하락한 반면, 화학(0.52%)과 제약(2.89%)이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주와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15.23%)가 두드러진 상승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2024년 마지막 증시 거래일이 마무리 된 상황에서 2025년 을사년에 국내 증시 상황에서 수익계좌를 위해 어떤 섹터와 투자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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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한규수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결산을 앞두고 상승 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3대 지수의 낙폭은 커진 흐름을 보였다”라며 “그 동안 러셀2000 중소형주 위주의 AI.양자기술 관련주의 강세가 지속 된 상황에서 조정 흐름을 보인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규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고환율에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 행진지며 코스피는 결국 올해 2400선이 붕괴된 채 마감했다”라며 “2024년 증시는 결국 코스피 9.63% 하락, 코스닥 21.74% 하락 마감한 가운데 2025년 새해에는 새로운 유망섹터와 주도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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