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미용의료기기 기업 아스테라시스가 지난 6~10일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4000~4600원) 상단인 4600원에 확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219곳에 달하는 기관이 참여해 총 31억7445만4700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1242.1대1에 달했다. 희망범위 최상단인 46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 비중이 98.6%(미제시 7% 포함)에 달했다.

의무보유 확약 비중도 3개월 확약을 포함해 10%를 기록했다. 총 공모액은 16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68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수익성이 높은 소모품 사업모델과 강력한 수출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아스테라시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 자금을 생산능력(CAPA) 확대와 해외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 인허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스테라시스는 오는 14~1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