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제목 : 미국 테마시황

1/13(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상승 속 기술주 부진,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테마들도 등락이 엇갈림.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 속 애플(-1.03%) 등 모바일, 마이크로소프트(-0.42%) 등 컴퓨터, 알파벳A(-0.54%), 아마존(-0.22%), 메타(-1.22%) 등 인터넷 등 대형 기술주 관련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의 AI 반도체 추가 수출 통제 소식이 전해지며 엔비디아(-1.9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31%), TSMC(-3.36%), ASML(-1.57%) 등 반도체 테마도 하락. 특히,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 발열 이슈 속 주문 연기 소식도 전해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립자가 양자컴퓨터 산업과 관련한 회의 적인 입장을 나타낸 가운데 아이온큐(-13.83%), 퀀텀 컴퓨팅(-27.39%), 리게티 컴퓨팅(-32.25%), 아르킷 퀀텀(-23.49%) 등 양자암호 테마가 급락했고, 비트코인 하락 속 코인베이스(-2.93%), 마라홀딩스(-3.75%) 등 암호화폐 테마가 하락. 이 외 월마트(-1.58%) 등 유통, 델타 항공(-2.76%) 등 항공, 퓨얼셀 에너지(-7.10%) 등 연료전지, 솔라엣지(-1.70%) 등 신재생에너지, 오클로(-9.35%) 등 원자력 테마 등이 부진한 모습.

반면, 국제유가 급등세 지속 속 엑슨 모빌(+2.58%), 셰브론(+1.44%) 등 정유, 다우(+3.04%) 등 화학 테마가 상승했고, US스틸(+6.13%)이 美 바이든 행정부, 일본제철의 동사 인수 마감 시한 연장 승인 소식 및 클리블랜드-뉴코어, 동사 인수 추진 소식 등에 상승하는 등 철강 테마가 상승. 본격적인 어닝 시즌을 앞두고 JP모건체이스(+1.81%), 씨티그룹(+1.92%) 등 은행 테마도 상승. 이 외 쿠팡(+2.16%) 등 전자상거래, 유나이티드 헬스(+3.93%) 등 헬스케어, 메트라이프(+2.07%) 등 보험, 스타벅스(+1.37%) 등 음식료, 나이키(+1.24%) 등 소비재, 페덱스(+1.43%) 등 물류, 포드(+0.62%) 등 자동차, 캐터필러(+3.28%) 등 산업재 등의 테마가 상승.

한편, 테슬라(+2.17%)가 모건스탠리의 긍정적 분석, 지난해 판매량 아우디 추월 소식 등에 상승한 반면, 리비안(-2.60%), 루시드 그룹(-0.33%) 등은 하락하는 등 전기차 테마는 등락이 엇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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