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5억달러 규모 올해 첫 글로벌 채권 발행
한상헌 기자(aries@mk.co.kr)
입력 : 2025.01.15 10:41:22
입력 : 2025.01.15 10:41:22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 기반으로 투자 수요 이끌어”

현대캐피탈이 5억달러(약 7316억원)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 채권은 단일물로 3년 고정금리부채권이다. 발행 금리는 미국 3년 국채수익률에 80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최초 가이던스(전망치) 대비 25bp 낮다. 이 글로벌 채권은 작년 1월 이후 1년 만에 다시 발행에 성공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불안정한 국제 금융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를 기반으로 투자 수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며 “체계적인 조달 전략에 기반해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 정기 발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조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1월 말 미국, 유럽, 아시아 및 호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지난 9일 채권 발행 계획을 공지한 이후 양일간에 거쳐 다시 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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