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공배달앱 '땡겨요' 상품권 내달 3일 첫 발행
윤보람
입력 : 2025.01.15 10:49:53
입력 : 2025.01.15 10:49:53

[촬영 안 철 수] 2024.8.18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공공배달 앱 '땡겨요'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인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을 다음 달 3일 최초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7일 땡겨요 운영사인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땡겨요는 가맹점에 2%의 낮은 중개 수수료를 비롯해 입점 수수료·월 이용료·광고비가 없는 '3무(無)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구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초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을 발행한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액면가보다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단, 1인당 월 10만원씩 구매 가능하며 총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현재 땡겨요 앱에 등록된 영등포 가맹점은 1천774곳이다.
추후 구는 문래역, 선유도역, 당산역 주변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땡겨요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은 구민에게는 알뜰한 소비 기회를 주고 소상공인에는 숨통을 트이게 하는 상생 정책"이라며 "침체한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세심한 민생경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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