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두레이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김주환
입력 : 2025.01.15 10:50:56
입력 : 2025.01.15 10:50:56

[NHN두레이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181710]의 자회사 NHN두레이는 협업툴 서비스 '두레이'가 국내 동종 서비스 최초로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316140],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IBK 기업은행[024110] 4곳은 이르면 이번 달부터 내부 업무망에서 협업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두레이'를 활용한다.
NHN두레이에 따르면 그간 금융사는 내부 통신망과 연결된 내부 업무용 시스템을 외부와 연결된 인터넷망과 완전히 분리하는 망 분리 정책을 따라야 했다.
이에 따라 금융사는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협업툴 적용이 어려웠는데, 금융위의 이번 지정으로 4개 금융기관을 포함한 국내 은행·증권사 등이 '두레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금융사들이 망 분리 규제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SaaS 서비스를 도입할 기회가 마련되면서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두레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두레이가 금융기관의 디지털 기반 업무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객사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이재명표 스테이블코인 시대 온다”…카카오페이·다날 상한가 직행
-
2
DIG에어가스 매각 예비입찰에…글로벌 PEF 각축전
-
3
“부자 되려면 금·비트코인 사라”…저축은 손해라는 ‘부자아빠’ 조언
-
4
메리츠증권, 5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메리츠캐피탈 지원
-
5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 총출동…이재명 대통령, 빠르면 12일 회동
-
6
[단독] “대형마트 규제, 소비자 불편만”...쓴소리하던 공정위, 새 정부 입장 달라지나
-
7
에스엘에스바이오, '의약품 품질 시험 분야' 영업정지
-
8
[단독] 공정위도 역대급 ‘리빌딩’...자체 조사력 확 키워 사건 지연·과징금 취소 줄인다
-
9
해수부, 낚시면허 도입하나…"신중하게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