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과학관 지역주민에 개방…전시·체험 등 문화공간
김진방
입력 : 2025.01.15 11:00:11
입력 : 2025.01.15 11:00:11

[농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립농업과학관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농업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사나 전시, 각종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첫 행사로는 '품종의 개발 : 변천하는 육종 기술' 특별전을 이달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육종 기술의 태동부터 현재 디지털 육종까지 우리나라 육종 기술의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체험 교육활동으로는 '식물의 수분여행', '스마트팜 탐험', '디엔에이(DNA) 전기영동 실험' 등 상설 혹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생명 분야 진로 체험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농업과학관과 4개 소속기관을 연계해 최신 연구 성과 등을 소개하는 '청사 탐방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농업과학관(☎ 063-238-1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석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농업과학관 전주 이전 10주년을 맞아 본래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국민에게 고품질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농업과학관이 문화와 교육, 소통을 함께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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