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에 울상인 소비자들…스타트업들, 해외 송금 및 해외 배송 부담 낮춰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입력 : 2025.01.15 11:03:16
강달러 기조 장기화되며
해외 송금·배송 수수료 낮춘
핀테크 업체 서비스 주목받아


강달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해외 송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수수료가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송금 전문 핀테크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 거주하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송금, 선물 배송을 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15일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인 센트비는 합리적인 비용과 간편한 송금 절차, 빠른 송금속도를 제공하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기존 은행의 복잡한 송금 방식을 대폭 간소화해 9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미국, 캐나다 등 50개 이상 국가에 외화를 보낼수 있다.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송금 시간은

최소 5분에서 최대 1일 이내에 이뤄진다.



또 현지 국가의 수취 환경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지원한다. 일부 국가의 경우 해외 현지에 본인 명의 계좌가 없어도 수취자에게 직접 현금을 배달하는 캐시 딜리버리나, 정해진 장소에서 현금을 수령하는 캐시 픽업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취자의 이름과 비자카드 번호만 알면 연동된 계좌로 송금이 가능한 비자 다이렉트 카드송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트비는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주차 별로 수수료 50% 할인 쿠폰 1장씩 총 4장을 제공 중이다. 또 매주 제공되는 쿠폰을 사용해 한국에서 해외로 송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현지 교민과 유학생을 위한 배송 대행 서비스를 합리적인 수수료로 제공하는 업체도 있다. 에이투지인터내셔널은 ▲일반상품 배송 대행 서비스 ▲배터리 배송 대행 서비스 ▲항공이사 서비스 ▲묶음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 세계 주요 국가로 최소 2일에서 최대 4일 이내로 해외 배송이 가능하다. 입고 후 자체적으로 정리 및 배송까지 진행하는데, 국내 여러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 경우에도 한 개의 박스로 모두 묶어 집 앞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묶음 배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1.15 16:34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