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전문임기제 공무원 15명 임명…4명 추가 선발키로
지난해 '사실상 해고' 논란 14명 중 9명 재채용돼
김승욱
입력 : 2023.01.02 10:04:44
입력 : 2023.01.02 10:04:44
![](https://stock.mk.co.kr/photos/20230102/PYH2022101306380001300_P4.jpg)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전문임기제 공무원 15명을 경쟁 채용을 통해 선발해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인사는 우태현 기획위원, 이윤영 대외협력실장, 구미현 수석전문위원, 최성우 대변인 등이다.
경사노위는 채용 예정 인원 19명 중 15명을 제외한 의제조사분석(다급 2명), 대외협력(다급 1명), 홍보(라급 1명) 등 분야 4명의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추가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들 분야에 대해서도 채용 절차를 진행했지만,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돼 다시 뽑기로 했다.
앞서 경사노위는 지난해 11월 말로 계약이 끝나는 전문임기제 공무원 14명 전원에게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이 14명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증원을 허가받은 3명, 퇴사한 2명을 합한 인원인 19명을 새로 뽑는 것이다.
14명의 상당수가 문재인 정부에서 채용된 사람들이라 윤석열 정부 들어 임명된 김문수 경사노위원장이 이들을 사실상 해고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경사노위는 "선별해서 일부 탈락, 일부 연장할 경우 오히려 더 불공정 시비가 생길 수 있다.
계약이 종료된 14명도 자유의사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계약 종료'를 통보받았던 14명 가운데 9명이 이번에 재채용됐다고 경사노위 관계자는 전했다.
ksw08@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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