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 토스뱅크 앱으로 간편하게
모바일 서비스 시작…간병인·청소년 계약서도 지원
윤보람
입력 : 2025.01.16 11:15:01
입력 : 2025.01.16 11:15:01

[촬영 이도흔]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토스뱅크와 손잡고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의 모바일 계약서 작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계약서 작성이 낯설고 어려운 웹툰 보조작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표준계약서를 개발하고, 기본형(9쪽)과 핵심 조항 위주의 간이형(2쪽) 2종으로 배포했다.
지금까지 해당 자료는 서울시 누리집(seoul.go.kr)과 서울노동포털(seoullabor.or.kr)에서 내려받아 사용했는데, 지난 14일부터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 앱에서 상품찾기-쉬운 근로계약서 메뉴로 접속하면 고용주와 보조작가 모두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작성된 계약서는 각자 파일로 저장해 별도로 보관이 가능하다.
시와 토스뱅크는 표준계약서 확산과 웹툰 보조작가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용 누리집(tossbank.com/webtoonlabor)을 개설하고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간병인 표준계약서와 청소년을 위한 쉬운 근로계약서(고용노동부)도 모바일로 함께 지원한다.
기존에 개발한 표준계약서들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토스뱅크와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앞으로도 프리랜서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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