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지속 성장 위한 ‘2025년 리더스 컨퍼런스’ 개최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5.01.17 14:02:56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 리더스 컨퍼런스’에서 전 임원 및 부·센터장 대상으로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전 임원 및 부·센터장을 대상으로 ‘2025년 리더스 콘퍼런스(Lead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동 행사는 임원들이 참석하여 사업 부문별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재무 목표 달성을 결의하는 취지의 자리였다면, 올해는 임원을 포함한 부서장급 리더급 28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부문별로 미션을 부여받고, 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조직의 목표와 실행 계획을 공유한 만큼 향후 실천력이 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연말 전사 중장기 전략·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올해 경영환경이 국내외 정치적 변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업부별로 연초부터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목표 달성 계획을 발 빠르게 준비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신임 부서장 사령장 수여 및 우수 조직·직원 시상을 시작으로 맥킨지 전은조 시니어 파트너의 ‘2025년 글로벌 경영환경·대응 방향’ 강연이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이 의지를 다지는 만찬으로 정리됐다.

이 자리에서 윤병운 사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리테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사업부 문 간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리더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최근 참석한 CES에서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얼마나 위협적으로 느껴졌는지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금융투자업계도 고객 니즈와 시장 환경에 따라 변화해 왔다”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고객에 집중하고, 더 나아가 고객의 니즈를 우리가 정의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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