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주요 신용카드사가 설 명절 늘어나는 내수 소비를 끌고 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 자사 신용카드나 연계된 페이서비스로 결제하면 가격도 깎아주고, 무이자 할부 혜택도 지원하는 방식이다.

KB국민카드는 설을 맞아 KB페이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선물 기획전을 펼친다. 오는 24일까지 KB페이 쇼핑에서 진행하는 ‘2025 설 명절 선물 기획전’ 행사에서 신선·가공·건강·전통주 선물 세트를 7% 할인된 가격에, 주방가전과 효도가전 선물 세트는 5%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오는 2월 10일까지 KB온누리쇼핑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15% 할인 충전에 추가로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관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며 최대 할인 금액은 10만원이다.



롯데카드도 쿠팡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선물세를 구매할 때 자사 카드를 쓰면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1월 30일까지 디지로카의 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 선물세트 결제 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설 생활 필수품 7% 즉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29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 또는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슈퍼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과 결제금액 구간별 롯데상품권을 증정 한다.

오는 31일까지 쿠팡에서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20%를 즉시 할인해 준다. G마켓과 옥션에서 설 빅세일 행사상품을 3만원 이상 결제 시 5~7%를 최대 30만원까지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오는 23일까지 컬리에서 설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 구입시 할인과 무이자할부 혜택을 준다.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의 기획전에 멤버십 회원이 기획전 상품을 삼성카드로 결제시 7% 할인 혜택을 3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지마켓·옥션의 ‘설 빅세일’ 대상 상품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 할인이 가능하다.

오는 29일까지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 등 행사상품 구매시 최대 50% 할인된 행사가로 구매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구매하는 고객 역시 최대 50% 할인된 행사가로 구매할 수 있다.

무이자 할부 혜택도 마련돼 있다. 대형마트, 온라인 이용 고객은 최대 3개월까지, 백화점, 보험, 병원 이용 고객은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도 백화점, 마트, 온라인 등에서 BC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과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20만원, 4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17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현대백화점에서 열리는 정관장 행사에서 최대 100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최대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마트 할인행사도 지원한다. 오는 30일까지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에서는 선물세트 포함 과일, 정육 등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롯데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30일까지 설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CU에서는 22일까지 설 선물세트 23종에 대해 BC카드로 구매 시 20% 현장할인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