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동부산점, 작년 매출 7천500억원…1위 바짝 추격
전년보다 5% 이상 성장…외국인, 다른 지역 쇼핑객 급증
민영규
입력 : 2025.01.19 07:30:03
입력 : 2025.01.19 07:30:03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이 지난해 매출액 7천500억원을 넘기며 전국 매출 1위인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7천500여억원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비수도권 아웃렛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7천억원을 넘겼던 2023년보다 5% 이상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매출 7천900억원대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킨 신세계사이먼 여주 아울렛과의 격차를 400억원대로 좁혀 올해는 순위 경쟁이 더욱더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은 지난해 개점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재단장을 진행했다.
1천400평(약 4천628㎡) 규모의 정원형 휴식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선보이는 '더스퀘어'를 신설했다.
또 200여개 브랜드를 새롭게 보강하거나 재단장하면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영브랜드 입점을 강화해 20∼30대 고객이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2023년보다 50% 이상 늘었고, 부산 이외 지역에서 방문한 고객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youngk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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